‘악취와 습기를 한번에 제거하고 심지어 항균효과까지 있는 상품’이 있다는 사실에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봤어요.
도착된 에코드라이 2개는 습기와 악취가 가장 심각한 옷장과 신발장에 사용해보려고 해요. 숯과 물먹는 하순이 등을 구입해서 집안 곳곳에 뒀지만 기대만큼 효과가 있지 않네요. 철지난 옷 보관하는 옷장과 신발장은 환기가 어려워 악취가 빠져나가질 못해요
탈취와 제습을 한번에
2Way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죠? 게다가 특허 출원 제품으로 2년 사용한다는 문구와 친환경+초강력 효능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띄네요.
항균, 탈취, 제습을 한 방에 해결하는 에코드라이의 원리를 살펴봤어요. 제습기능만 하는 게 아니라 알로펜 작용으로 습도조절기능을 한다는군요.
다세공 층상구조의 천연 나노소재와 기타 천연 화산석 소재를 적정비율로 혼합했다고 하네요.
기존 방습제의 성분들이 인위적인 화학제품이며 유해한 염소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반해 에코드라이는 청정지역의 천연소재와 나노소재를 이용했다고 하니 안심이 됩니다.
나노급 기공 100nm크기의 기공 활성화 과정을 거쳐 살아있는 나노급 기공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만든 제품(8대 유해 중금속 불검출)으로 식품, 곡류에 사용해도 전혀 해가 없다니 햅쌀 등을 보관하는 것도 유용하겠죠?에코드라이를 꺼내보니 한지에 검은 알들이 들어있습니다. 한지 속 검은 알갱이가 보이시나요? 천연화산석이라고 해요.
한지가 파손되면 사용할 수 없다 길래 뜯어보진 못하고, 손가락으로 확인해보니 굵은 검정 알들이 잔뜩 들어있네요.
친환경, 초강력 탈취, 제습제인 에코드라이는 악취, 습기가 많은 곳일수록 효과가 크다고 하네요.
사용방법은 제품 수명이 2년이고, 3-4개월 사용 후 7시간정도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간 가열하면 재사용 가능하다고 해요. 신발장에 기존 숯을 치우고 에코드라이를 놨습니다.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 신발을 밀 필요가 없네요.
옷장 속에도 하순이 대신 에코드라이로 대체했습니다. 과연...보름 후 에코드라이는 효과를 발휘해줄까요?
약 20일 가까이 지난 지금 외관상의 변화는 없는데요 신발장의 신발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는 신기한 상황이 벌어졌어요.
냄새 때문에 신발장을 여는 게 정말 창피했었는데 저 조그마한 에코드라이 하나가 숯 2개보다 활발한 탈취작용을 하는군요.
또한, 옷장 속 역시 물먹는 하순이가 있을 때보다 더 보송보송한 느낌이 참 좋네요.
집안 곳곳에 크기도 작고, 눈에 띄어도 흉하지 않은 에코드라이를 놔주면 공기청정, 항균, 탈취, 제습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에코드라이 몇개면 물먹는 하순이, 각종 탈취 스프레이들을 구입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가격대비 훨씬 이익이기도 하구요.
에코드라이 |
타사제품 | |
개당가격 |
약 7,000원 |
약 1,700원 |
수명 |
2년 사용 (재사용 가능) |
2~6개월마다 교체 |
2년 사용시 가격비교 |
약 7,000원 |
약 25,000원 |
하지만, 부피~!!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숯이나 하순이에 비해 에코드라이는 구석에 세워둬도 되고 핀을 찔러서 고리에 끼우거나 벽에 붙이는 등 공간 절약도 효과적이예요.
다양한 기능
습기만 제거해줄 뿐 아니라 탈취도 되기 때문에 타 제품처럼 방습제, 제습제, 탈취제 종류별로 다 구입할 필요가 없어요.
넓은 옷장의 윗, 아래에 하나씩 뒀던 타 제습제와 달리 이제 작은 에코드라이 하나면 집안 곳곳의 습기, 악취, 진딧물 모두 잡아줘요.
특히 요즘 같은 김장철에는 날씨가 추워 환기를 하기도 쉽지 않죠? 집안 가득한 김치나 음식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탁월하답니다.
참, 음악을 전공하는 저는 악기의 습기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봤어요.
천연석이라 중금속의 노출이 살짝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중금속 불검출 시험에도 합격했다는 시험성적표가 있으니 걱정 없겠죠?
에코드라이가 있어 쾌적해진 우리집, 너무나 행복해요~!!
강수연 = 소비자 기자 (네이버<컨슈머리서치 카페>아이디 ‘ㅅr랑이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