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의 김우진은 24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 양궁 단체전과 개인전, 남자양궁 단체전과 개인전 등 총 4개의 메달을 싹쓸이했다.
김성훈 양궁 남자대표팀 감독은 취재진에게 "세계 최강자리는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며 그간 마음졸였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남녀 양국 모두 다른 나라 선수들의 일취월장 실력을 실감하며 연장전 승부를 벌이거나 단 몇점 차이로 승리를 거두는 등 피마르는 경기를 치렀다.
한편, 양궁 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 준비에 돌입하며 또 다시 승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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