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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두바이, 모라토리엄 계기로 중소 건설 개발 집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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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두바이, 모라토리엄 계기로 중소 건설 개발 집중" 전망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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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두바이 정부가 실수요가 있는 중소 규모 건설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 한국기업들도 이를 감안한 전략 수립이 팔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트라 두바이비즈니스센터(KBC)는 24일 두바이 정부 소유 지주회사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 선언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기획보고서에서 두바이 정부가 실수요가 있는 중소 규모 건설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두바이 건설 발주물량은 전년 대비 80% 감소한 80억달러에 그쳤으며, 올해도 지난달 말 현재 61억달러에 머물고 있다. 두바이에서 취소, 보류된 건설 프로젝트의 사업비는 4천50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9월 두바이월드와 채권단이 채무구조조정에 합의함에 따라 실수요자를 노린 중.소형 건설 프로젝트들이 내년 집중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는 또 지난 9월 두바이 정부의 채권 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두바이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신뢰가 일정 부분 회복됐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 확신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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