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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성사진으로 선제공객 입증에도 "남측이 먼저 영해 포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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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성사진으로 선제공객 입증에도 "남측이 먼저 영해 포격" 주장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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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 전문가들의 위성사진 분석에서도 지난 23일 북한군이 연평도에 선제공격한 사실이 확인됐다. 

25일 영국의 군사정보회사 `IHS제인스'의 위성사진 분석가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통해 "디지털 글로브, 지오아이 등 미국 위성사진 업체들로부터 연평도 사진을 받아 분석해 봤더니, 23일의 군사적 충돌이 북한의 포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IHS제인스의 다른 위성사진 분석가도 "위성사진상 북한보다 연평도의 피해 규모가 큰 것을 보면 누가 먼저 공격했는지 추측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정지궤도위성 '천리안'이 북한 도발 직후인 23일 오후 3시30분 촬영한 연평도 일대 위성사진에서도, 흰 연기로 가득 찬 연평도에 비해 북한쪽은 비교적 깨끗했다고 RFA는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명확한 증거에도 부구하고 북한은 연평도 도발에 대해 "남측이 먼저 우리 영해에 포격을 가해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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