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듬체조 대표팀 소속 신수지, 손연재 등의 선수들이 8년만에 동메달을 노렸으나 끝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경화, 신수지, 김윤희, 손연재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25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리듬체조 개인 예선 겸 단체전에서 255.850점을 기록, 일본에 뒤졌다. 한국은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그 이후에는 메달권 밖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팀의 손연재가 4종목 합계 79.300점을 받으며 고군분투 했다. 그러나 신수지가 75.700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 아쉽게도 손연재는 개인 예선 4위를 기록하며 오는 26일 진행되는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해 메달 획득을 노릴 계획이다.(사진=손연재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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