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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뒤 아버지 승용차 훔친 아들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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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뒤 아버지 승용차 훔친 아들 '쇠고랑'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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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26일 가출 후 용돈이 부족해지자 자신의 집에 침입해 아버지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길모(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길군 등은 지난 9월16일 오후 11께 경기도 인천시 남구 자신의 집 안방에 들어가 아버지(54)가 술에 취해 잠이 들어 있는 사이 바지 주머니에서 현금 37만원과 직불카드를 훔쳐 200여만원을 사용하고 시가 5천만원 상당의 아버지 승용차도 몰래 끌고 나온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가출했는데 용돈이 부족해져 아버지의 물건을 훔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도난당한 승용차를 발견해 CCTV 등을 분석, 아들 등 2명을 검거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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