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의 때아닌 도난 소식으로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북한의 도발로 주민들 대부분이 인천으로 피난한 가운데 26일 도난 소식이 이어져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25일 연평도 포격 공격으로 주민들은 문 잠그는 것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황급히 피난행 배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숙박업소나 음식점 등 자영업을 하는 일부 주민들은 연평도 피난으로 자리를 비운 2~3일동안 업소에 물건들이 없어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현재 연평도에는 인천중부경찰서에서 파견나온 경찰 6명과 4명의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남아있는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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