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제31회 청룡영화상’에서 편집 굴욕을 당해 화제다.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는 지난 11월 26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31회 청룡영화상에 초대가수로 등장해 축하무대를 펼쳤다.
카라는 이날 신곡 '점핑(Jumping)'을 부르며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상식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배우들로부터 좋은 반응도 얻었다. 특히 배우 공형진은 카라의 무대를 넋을 놓고 바라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청룡영화상 1부 마지막 부분에 편성된 카라의 무대는 노래 중간에 편집되면서 2분 광고로 넘어가 팬들의 원성을 샀다.
방송을 본 팬들과 네티즌들은 "너무 어이없이 끝나 황당", "카라의 팬들에게 부당한 대우", "시청자들에게 예의가 아니다" "편집굴욕이 웬말" "생방송이라도 축하 무대의 시간 조정은 피할 수 있지 않았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카라를 비롯해 2AM(조권, 임슬옹, 이창민, 정진운)과 빅마마(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의 이영현, 소프라노 신영옥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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