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폐막식을 장식했던 가수 비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 엔딩무대에 올랐다.
비는 27일 중국 광저우 하이신사에서 열린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한국을 대표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비는 '레이니즘'을 시작으로 '힙송', '프렌즈' 등 총 3곡을 열창하며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비는 마지막 곡으로 발라드곡 '프렌즈'를 불러 아시아인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이번 비의 폐막식 무대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종결과 함께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한국으로 바통을 넘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비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무대에서도 중국어권 스타들과 무대에 올라 한국 대표 가수로 공연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로 총 232개의 메달을 획득, 역대 원정경기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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