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시즌 5호 골을 터트렸다.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치러진 블랙번과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3분 웨인 루니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박지성은 4-4-2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골로 박지성은 21일 올버햄프턴과 14라운드에서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게 됐다.
시즌 3호골 맛을 본 박지성은 후반 27분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교체됐다.
올 시즌 박지성의 공격 포인트는 정규리그 3골 1도움, 칼링컵 2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도움 등 총 5골 4도움이 됐다.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블랙번을 7-1로 완파했다. 10승1무4패 승점 31점으로 정규리그 선두에 나섰다.
베르바토프는 블랙번 전에서 5골을 몰아넣으며 단숨에 11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한편, 박주영도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팀 합류 이틀 만에 5호 골을 터트렸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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