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가 은퇴한 피겨 스타 남나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김연아 공식 홈페이지 포토 다이어리 게시판에는 "추수감사절에 나오미 나리 님과 함께"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연아와 함께 한 남나리는 1999년 14세의 나이로 전미 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서 여자 싱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파 선수였다.
당시 피겨에 익숙하지 않았던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기쁨을 선사했다. 하지만 잇따른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포기하게 돼 안타까움을 샀었다.
이후 2007년 페어 부문으로 종목을 바꿔 전미 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 도전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듬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김연아의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와 함께 이스트웨스트 아이스팰리스 소속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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