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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고백, "결혼 1년 됐지만 아직 떨려..조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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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고백, "결혼 1년 됐지만 아직 떨려..조권 사랑해~!"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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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 조권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은 아담부부인 조권 가인이 결혼 1주년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떠나 마지막날을 보낸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일출 구경에 실패한 두 사람은 바다낚시를 하며 기분을 달랬다.

이 때 어선에서 일어선 가인이 조권의 선물에 대한 답장 편지를 낭독했다.

가인은 "누나지만 가끔은 동생 같은 나를 좋아해줘 고마워"라며 "마음 표현해주고 싶으나 힘들어. 난 좋은 것 잘 표현 못해. 리액션 우울해서 미안해. 하지만 고칠 생각은 없어. 그게 나인 걸. 앞으로 우리가 무슨 사이가 되던 간 내 옆에서 힘이 돼줘"라고 말했다.

이어 "난 아직도 결혼한 지 한 달 째 인 것처럼 떨려. 이게 무슨 사랑인지 모르겠지만, 사랑해"라고 말했다.

가인의 고백에 감동받은 조권은 가인에게 타이타닉을 흉내 내자며 백허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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