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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뜨형2' 자진하차 이유 논란…네티즌 "박명수-탁재훈 때문"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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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뜨형2' 자진하차 이유 논란…네티즌 "박명수-탁재훈 때문" 와글와글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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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애착을 가지고 출연하단 M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 시즌2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구라는 스케줄 조정에 부담을 느껴 부득이하게 하자를 결정했다고 하지만, 네티즌들은 하자 이유가 박명수-탁재훈 때문이 아닌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29일 김구라의 소속사 측은 내달부터 ‘뜨형 시즌2’가 시작되는데 촬영 일정을 조율에 부담을 느껴 부득이하게 김구라가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촬영 스케줄을 조정하다가 제작진과 다른 출연자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는 것.

김구라는 ‘뜨거운 형제들’의 초창기 멤버로 탁재훈, 김구라, 박명수, 한상진, 이기광 등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출연하고 있다. '뜨형'은 김구라의 입담, 탁재훈의 센스만점 개그, 박명수가 호통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바타 소개팅' 코너는 여성 출연자 대부분이 핫이슈로 떠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구라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 바퀴’, tvN ‘화성인 바이러스’, E채널 ‘마초들의 변신 와우맨’, 스카이 3D ‘김치왕’ 등에 출연하고 있어 '뜨형' 촬영 스케줄을 조정하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구라의 하차를 놓고 '자진하차'가 맞는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구라가 MBC '놀러와'에 출연해 탁재훈, 박명수가 조금만 욕심을 버리고 미드필더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뼈있는 말을 할 때부터 알아봤다"며 "아바타 소개팅이 지금의 뜨형을 있게 한 것은 사실이지만, 1대1 대결 구도로 진행되는 탓에 탁재훈, 박명수만 돋보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그나마 김구라, 이기광은 박명수, 탁재훈에 밀리지 않고 어느정도 역할을 해주고 있으나 박휘순, 한상진, 쌈디 등 다른 멤버들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면서 "박휘순, 한상진, 쌈디 등이 조종사로서 박명수, 탁재훈을 감당하기 버거워 한다"고 분석했다.

뜨형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탁재훈-박명수 투톱의 구도가 다른 멤버들을 살려주지 않아 프로그램을 유지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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