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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원 구속청원 네티즌 2만명 '초읽기'…경찰도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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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원 구속청원 네티즌 2만명 '초읽기'…경찰도 내사 착수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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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의 사촌동생 최철원 M&M 전 대표가 구타(폭행)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광장에 개설된 청원게시판에 29일 2만여명에 육박하는 네티즌들이 서명했다. 네티즌들은 매 값을 매겨 지급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날 오전에만 1만명이 서명하는 등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지난 28일 방송을 통해 최철원 전 대표의 50대 운수노동자 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최 전 대표는 해외 출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이후 다음 아고라에 만들어진 최철원 전 대표 구속 촉구 청원에는 29일 오전 1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서명했다. 비난 여론은 구속 청원에 이어 SK 및 M&M 불매운동에 대한 공감대로 불 붙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방송 제작진에 이번 사태와 관련된 후속 보도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 (가)공공운수노조준비위원회(공공운수연맹) 등 노동계의 규탄 성명 및 논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매값 폭행' 소문을 듣고 현재 내사에 착수 중이며,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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