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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용만 회장 톡톡 튀는 유머감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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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용만 회장 톡톡 튀는 유머감각 눈길
  • 양우람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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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용만 회장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풍부한 유머감각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회장은 평소에도 9만여명에 가까운 자신의 팔로워들과 진솔하고도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기로 유명하지만 한걸음 나아가 촌철살인의 유머를 많이 올려 팔로워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회장은 29일 한 유저가 "회장님 날씨가 너무 추워지는데 엉덩이까지 훈훈해지는 그런 이야기 없을까요?"라고 묻자 곧바로 "전립선 초음파 검사 받으세요"라고 답변했다.초음파 검사를 받으면 엉덩이가 따뜻해진다는 의미의 유머였다.

한 여성유저가 "이제 몸이 기상청이라 눈이 오니 몸이 더 안좋네요"라고 글을 올리자 박회장은 "주야로 챙겨주는 남자사람을 하나 확보하라"는 조크를 날렸다.

박회장은 얼마전 자신의 세례명을 실바노라고 밝혔는데 두 유저가 각각 "샅바노로 봐서 죄송" "추노?"라고 멘션을 보내자 "둘다 물볼기 백대감!"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회장의 프로필 사진을 놓고 한 유저가 "프로필 사진<왼쪽 사진> 바꾸셨나봐요 뽀얘지셨네"라고 하자 "나 원래 뽀얘~"라고 답글을 달아 친한 친구간에 대화 나누듯 네티즌들과 장난기어린 대화를 나눴다.

한 유저가 다른 사람을 놓고 "이분 결혼 안했나요?라고 묻자 박회장은 "결혼안했냐구요? 에이 그럴리가, 나이가 몇인데...못한거죠"라고 답글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이 폭소했다.

"회장님 절대 못믿으시겠지만 저 요즘 다이어트해서 한 1킬로는 빠졌어요"라는 트윗에는 "믿을게 따로 있지"라는 멘션을 날리기도 했다.

평소 트위터상에서도 부부간 각별한 애정을 숨김없이 과시해왔던 박회장이 향후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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