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도 매 공연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많은 각광을 받았던 인천&아츠 ‘커피 콘서트’가 올해의 마지막 무대를 연다.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인천&아츠 ‘커피 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주부들과 번잡한 일상 속에서 가벼운 휴식을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다.
지난 2년간 총 17회의 커피콘서트(08년 6회, 09년 11회)를 통해 약 9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11월까지 총 10회 공연에 91%의 유료관객점유율 기록, 작은 공연의 큰 힘을 보여줬다.
2010년 ‘커피콘서트’의 마지막은 한국 예술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영미가 장식한다. 김영미는 1981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성악 콩쿠르에 도전,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여주인공인 ‘아디나’로 발탁돼 파바로티 상대역으로 공연함으로써 세계무대 속에 한국 성악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작은 공간에서 더욱 친밀하게 세계적인 소프라노의 삶과 노래에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인천&아츠 ‘커피 콘서트’는 12월 15일(수) 오후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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