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영화배우 트위스트김(본명 김한섭)이 4년여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트위스트 김은 30일 오전 10시께 입원 중이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지병인 뇌출혈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트위스트 김은 고인은 2006년 9월 한 호텔에서 공연 도중 외상성 뇌출혈로 쓰러졌으며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4년여간 투병생활을 해왔다.
현재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2일 오전 9시로 이후 벽제 화장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한편 트위스트 김은 1962년 영화 '동경서 온 사나이'로 데뷔한 이후 1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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