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저금리시대 대우증권 슈퍼매니저 랩 '눈길'
상태바
저금리시대 대우증권 슈퍼매니저 랩 '눈길'
증권사 유망 재테크 상품 시리즈-<1>대우증권
  •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01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증권사의 업그레이드 된 랩어카운트 (투자일임계약)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과 일임 계약을 맺고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투자종목을 추천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종합자산관리 방식의 상품이다.
또한 랩은 증권사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와 자산관리를 책임지는 '일임형 랩'과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받아 종목을 추천하는 '자문형 랩'으로 구분된다.
특히 증권사들은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문사와 연계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최근들어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을 맴돌면서 갈곳없는 돈들이 증권사의 랩 상품에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객을 하나라도 더 유인하기 위해 저마다 최고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증권사들의 대표 랩 상품을 시리즈로 엮어본다.<편집자 주>

우선 국내 최대증권사인 대우증권(대표 임기영)은 최근 우수 자문사를 선정, 해당 자문사들에 분산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대우 슈퍼 매니저(Super Manager) 랩' 상품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상품은 자문사를 스타일별로 선정하고 이 회사들의 포트폴리오를 통합해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이 상품은 최초 선정된 브레인투자자문, AK투자자문, J&J투자자문 등 3개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운용되고 있는데 자문사는 운용성과 및 시장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투자자가 다수의 자문사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으로, 해당 자문사는 시장상황 및 정기 리밸런싱 결과에 따라 교체될 수 있다.

자문사의 리밸런싱은 주로 분기마다 이뤄지며, 운용 중에 달라진 비율을 최초 비율로 돌려놓는 ‘정률법’을 기본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시장상황에 따라 자문사별 기준비중에 상하 변동폭을 설정해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리밸런싱(Active Rebalancing) 방법을 병행한다.

리밸런싱 시에는 투자 자문사들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자문사 교체가 이뤄져 투자자들은 우수 자문사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우증권의 투자전략은 스타일별로 성장형 주식 40%, 혼합형 주식 40%, 가치형 주식 20% 수준이며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할 예정이다.

다수의 자문사가 포트폴리오 자문을 하는 이 상품의 보수는 선취수수료 1.0%, 운용보수 연 2.0%이며 최소가입금액은 5천만원이다.

이 상품은 주식매매수수료가 없으며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대우증권의 좌경석 대리는 "성과가 좋은 자문사를 동일 기간 성과로 따라갈 수는 없지만 자문사들의 성과등락을 커버하면서 상위권의 성과를 꾸준히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컨슈머파이낸스=김문수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