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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유재한 사장, 근거없는 의혹제기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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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유재한 사장, 근거없는 의혹제기 중단하라"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0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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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은 1일 현대건설 인수자금과 관련해 동양종합금융증권의 투자조건에 의혹을 제기한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에게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매각 주관사인 외환은행이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동양종금 자금과 관련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며 "유재한 사장도 지난달 24일 국회 정무위에 출석해 문제가 없다고 스스로 밝힌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유 사장은 국회 정무위에서 동양종금 자금은 풋백옵션이 있다고 판단해 타인자금으로 보고 감점 처리까지 해서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면서 "지금에 와서 입장을 번복하는 것은 자신이 내린 평가를 뒤집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그룹은 "입찰과정에 참여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던 해당 기관의 대표가 지금에 와서 의혹 키우기에 앞장서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금융공사는 이날 동양종합금융증권의 풋백옵션 투자조건에 대해 "시장에서 3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조만간 금융당국에 사실확인을 공식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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