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은 지난 1일 tvN 현장 메디컬 버라이어티 '신의 밥상'에 출연해 혈액과 관절 검사를 받았다.
평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유명한 김병만은 스스로 부상이 없다고 자신 했지만 피나는 훈련과 과도한 몸 사용으로 피로골절도 우려되는 상태로 나타났다.
영상 인터뷰에 등장한 친구 이수근은 "예전에 병만이가 연습 도중 덤블링을 하다가 복숭아뼈를 다쳤지만 주위의 만류에도 공연을 강행했다"고 증언했다.
김병만은 그 이후 수술을 받지 않고 그대로 몸 상태를 방치해왔을 뿐 아니라 어릴 적 절벽에서 두 번이나 떨어진 경험이 있고 20살 때 생계를 위해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을 하다가 4층 높이에서 떨어져 두개골 골절을 경험하기도 했다.
더욱이 평소 스트레스와 과도한 음주, 야식과 폭식을 일삼는 것도 문제가 된 것.
전문가는 혈액 검사 결과, 혈전을 의심하며 "이 질병이 심각해질 경우 뇌출혈, 뇌졸중, 반신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대로 가면 더 이상 우리는 달인을 볼 수 없을 것이다"라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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