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0월 27일 입대한 온주완이 약 25개월의 공군 생활을 마치고 연예계로 복귀한다.
온주완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신고를 마친 후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사회를 경험하고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대 후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영화 '발레교습소'로 스크린에 데뷔한 온주완은 영화 '태풍태양'을 거쳐 '피터팬의 공식', '해부학교실', '무림여대생' 등에 출연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온주완의 소속사 측은 "제대 전부터 영화와 광고쪽에서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며 "조만간 좋은 작품을 통해 더 성숙해진 남자다운 모습으로 팬들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제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냐?"며 "역시 국방부 시계는 잘 흘러간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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