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안동 4곳 구제역 추가 발생..청송.임실은 음성
상태바
안동 4곳 구제역 추가 발생..청송.임실은 음성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03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안동 지역 4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9곳으로 늘어났다. 경북 청송과 전북 임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안동시 서후면 2개 한우농가와 북후면 한우농가, 와룡면 돼지 농가 등 4곳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송 한우농가 1곳과 안동 한우농가 1곳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돼 구제역이 안동시 이외의 시군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9일이후 지금까지 모두 21건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9건이 구제역으로 확정됐고, 3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구제역으로 매몰대상 가축 수는 174농가, 5만4천385두로 크게 늘어나 국내 대표적 한우산지인 안동 지역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살처분 보상금 146억원, 긴급방역비 24억원, 축산농가 생계안정비 5억원 등을 긴급지원했다.

농식품부를 비롯한 검역.방국 당국과 경북도 등 지자체는 공.항만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안동은 물론 인근 의성, 보령 지역에까지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전국의 가축시장 85곳을 모두 폐쇄했다.

또 경북 안동 지역에 이동통제 초소 79곳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강원 3곳, 충북 8곳, 충남 2곳, 경남 22곳 등에 초소를 설치,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