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고대 이집트에서 3대 미녀로 불렸던 네페르티티, 클레오파트라, 아낙수나문에 대해 파헤졌다. 특히 네페르티티의 비밀을 전하는 가운데 아낙수나문이 실존인물이란 사실에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여 년 전 독일의 고고학자가 발견한 한 아름다운 조각상에 얽힌 비밀이 드러난다. 이 조각상은 1912년 말 이집트 나일강변 아마르나에 있는 사막도시에서 출토됐다. 이 조각상을 발굴한 독일 고고학 팀이 자신의 나라로 가져가 버린 이후 이집트와 독일은 첨예한 대립을 겪었다는 것이다.
'미녀가 왔다'편에 이어 '비스트'에서는 시를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며 그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했지만 괴물로 불렸던 한 시인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아울러 2007년 싱가포르 해변가에서 매일 밤 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일본인 사업가 타쿠의 에피소드, 1623년 조선 한 고을의 주색잡기에 빠져있던 감사이야기와 1989년 나가사키와 후쿠오카 사이의 한 터널에 얽힌 오싹한 이야기도 소개된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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