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과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미가 5일 결혼식을 올렸다. 전날 넥센히어로즈 손승락 선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성이 웨딩마치를 올렸고, 오는 19일에는 삼성라이온스 배영수와 미스코리아서울 출신 탤런트 박성희가 결혼할 예정이어서 '미스코리아'와 '야구선수' 천생연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희섭-김유미 커플은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이 주례, 배우 오지호가 사회, 가수 김동률이 축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플은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으로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미씨는 강원과학고-연세대를 졸업하고, 2006년 미스코리아 미와 포토제닉상을 수상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최희섭-김유미 부부는 KIA타이거즈의 연고지 광주의 수완지구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앞서 넥센 2010 구원왕 손승락 투수와 김유성씨도 결혼식을 올렸다. 김유성 씨는 2006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경북 미에 당선된 바 있다. 또 미스서울 출신 탤런트 박성희씨도 삼성 라이온즈 배영수 선수와 오는 1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결혼한다.(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