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관광버스 추락사고로 4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5일 오전 9시48분께 경남 밀양시 단장면 내리막 커브 길에서 경북 포항의 모 관광버스가 도롯가 전주를 들이받은 뒤 인근 밭에 떨어지면서 옆으로 넘어지면서 벌어졌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고, 26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김모(57.여)씨와 황모(55.여)씨, 이모(61)씨, 김모(51)씨 등 4명이 숨지고 안모(60)씨 등 26명이 다쳤다.
경찰 측은 이번 사고가 브레이크 파열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비 소홀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조사가 진행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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