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화려한 연예계 이면에 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는 연예인들의 고충을 이해한다는 입장과 불법행위에 대한 면제부는 될 수 없다는 반박론이 강하게 맞서고 있다.
최근 '남자의 자격' 등에서 활발한 성격을 보여준 배우 김성민이 실은 자신의 자택에서 수차례 필로폰 등 마약투약을 해온 사실이 적발돼 구속됐다.
하지만 김성민 측근을 통해 조울증을 앓아 왔으면 여자친구와 결별 후 마약을 하게 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김성민의 조울증 앓이는 얼마전 정신질환자 판정을 받아 군 면제를 받았다는 혐의가 드러난 박해진 역시 부모님의 이혼 등으로 우울증을 앓았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가수 토니안도 6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한달 동안 두 시간 이상 편하게 자본적이 거의 없다.. 계속되는 악몽들.. 하루라도 마음 편하게 자고 싶을 뿐'이라는 글을 남겨 조울증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조울증을 앓고 있음에도 방송을 통해 밝은 모습을 보여야 했던 심경은 오죽했겠느냐"는 동정적 반응을 보인 반면에 다른 네티즌들은 "주위의 도움을 빨리 받지 못한 것은 안타깝지만 범죄에 대한 댓가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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