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6일 오전 10시 20분경 서울대공원 우리에서 탈출해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로 달아난 곰을 포획하기 위해 헬기 3대를 띄우는 등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일단 날이 어두워져 수색작업을 중단했으나 7일 날이 밝으면 수색을 재개할 계획이며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청계산 일대 11개 주요 등산로의 입산을 통제했다.
행방불명이 된 탈출곰은 동남아시아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말레이곰으로 귀소본능 습성이 있어 멀리가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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