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자이언츠'에서는 국무총리에 내정된 조필연(정보석)과 그가 저지른 악행을 청문회에서 낱낱이 밝히려는 이강모(이범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필연은 강모의 형 이성모(박상민)가 머리에 총알을 맞고 장애인이 된 사실을 알면서도 혹여 자신의 비자금 정황이 담긴 장부를 갖고 있지 않을까 우려해 수하를 시켜 속초에 있는 성모를 찾으라고 시킨다.
강모 역시 사채업을 하고 있는 황정연(박진희)의 도움을 받아 형을 찾으려 하지만 조필연이 고용한 황정식(김정현) 일당이 성모를 먼저 찾게 되면서 곤란에 처한다.
강모는 청문회 증언으로 출석해 조필연의 죄악과 비자금의 대상이 전직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마지막회를 기대케했다.
이날 마지막회(60회) 예고에서는 강모가 조필연의 약점인 장부를 공개하는 장면과 조민우(주상욱)가 옥상에서 이미주(황정음)를 앞에 놓고 자살을 암시하는 장면 등이 나오며 시청자들을 궁금케했다.
시청자들은 "조필연에게 복수하는 마지막 반전이 기대된다" "이강모와 황정연, 이미주와 조민우, 이성모와 지연수(유주희) 커플이 잘 됐으면 좋겠다"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자이언츠 후속으로는 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주연의 아이리스2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방영, KBS '메리는 외박중'과 MBC '역전의 여왕'과 대결을 펼친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자이언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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