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고스트’ 시사회에서 김 감독은 “‘연수’의 고단한 삶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깡마른 것을 원했는데 예원 씨가 그런 몸이 아니니까 그런 부분도 포기했다. CG(컴퓨터 그래픽)로 커버될 수 없어서 예원 씨의 특징대로 연기했더니 오히려 캐릭터가 더 살아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연수’라는 캐릭터는 가녀리고 청초한 여 간호사이지만, 강예원의 몸매는 볼륨감이 있었기 때문.
한편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죽지 못해 안달하던 남자 ‘상만’의 눈에 네 명의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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