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 관광청과 공동 진행하는 ‘천국의 알바 호주 필립 아일랜드 원정대’ 모집에는 1만3천218명의 지원자가 신청했다.
이는 지난 6월 여름방학때 기록한 8천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번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주요 국립대, 카이스트 등 국내 명문대학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해외 유수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 대학생들도 가세해 열기가 뜨거웠다.
알바천국은 1차 서류 합격자 300명 발표 후 2차에서 80명을 선발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6명을 선발한다.
펭귄 먹이주기 아르바이트는 내년 2월 호주 필립아일랜드에서 페어리펭귄과 코알라 등의 서식지를 관리하며 자연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일을 한다. '원정대'에 선발되면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주간의 숙박, 식사와 2주간의 급여 200만원, 일주일간의 시드니와 멜번 여행 혜택이 주어진다. 3주간 총 천만 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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