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성추행 동영상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올케이팝의 한류 흠집 내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올케이팝은 그간 사이트 클릭 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소재의 루머를 퍼트려 왔다.
지난 2008년에는 빅뱅의 '포 더 월드' 앨범을 "10년 동안 벌어졌던 최고의 음악적 재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후 "일본 걸그룹 SND48이 한국 네티즌들의 반대로 데뷔하지 못하고 있다", "이다해가 필리핀 사람들을 비하했다"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올케이팝은 대표적인 영어권 한류 연예정보 사이트로 회원수가 100만명이 넘는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한국 홍보자료 게시판에도 소개될 정도의 유명세를 타고 있어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루머일 뿐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사실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문제다. 국가 이미지 훼손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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