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된 탤런트 김성민의 전 여자친구가 연예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난무 하고 있다.
구속된 김성민이 최근 여자친구결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건의 관심이 전 여자친구에게 쏠리고 있는 것이다.
김성민의 여자 친구가 누구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는 가운데 김성민의 지난 방송 출연분 등을 증거로 "연예인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하고 있다.
앞서 김성민은 8월 MBC ‘찾아라 맛있는 TV-유세윤의 스타맛집’에 출연해 “좋아했던 여자 연예인이 있었지만 사귀지는 못했다”라고 말한 적 있다. 이에 김성민의 전 여자친구는 연예인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
김성민의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지만 연예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외에 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고 각종 추측들만 난무하고 있다.
김성민의 측근은 "김성민은 3년 전에 여자연예인과 헤어졌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일각에서는 설령 김성민 여자친구가 연예인이며, 그 연예인이 누구라는 것이 밝혀진들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한다. 그저 대중들의 참을 수 없는 가벼운 호기심의 충족 외에는 큰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이와 동시에 김성민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과 판매, 운반에 관련된 10여명을 자백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와 연예계가 긴장하고 있다.
누가 이 리스트에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자택에서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으며 이후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