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롯데마트 영등포점에서는 한마리당 5천원짜리 치킨을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업계 소상공인들의 항의시위가 있었다.
이날 시위는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와 가맹점주 30여명이 참가했으며, 롯데마트의 치킨 판매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소상공인들은 "치킨 한 마리 가격이 5천원이라니. 대체 어떤 재료를 쓰길래 그러냐?"며 "이마트 피자도 그러더니 대형마트가 주변 가게 다 죽인다"고 소리를 높였다.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9일부터 전국 82개점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1마리(900g 내외)당 5천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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