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과목 만점자는 경남 통영 충렬여자고등학교에서 배출됐다.

충렬여자고등학교는 11월18일 실시한 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3학년 임수현 양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양은 이번 수능에서 필수과목인 언어, 수리, 외국어와 사회탐구 영역 2과목인 윤리와 한국근현대사 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다만 선택과목인 사회탐구 2과목에서는 2문제를 틀려 아쉽게 전체 과목 만점은 받지 못했다.

임양은 4과목 만점이라는 결과에 대해 "학원 한 번 가지 않고 학교 기숙사에서 자기주도적 학습과 인터넷 강의, 심화반 수업, 논술특강 등을 활용하여 철저한 시간관리와 집중력 있는 학습태도가 최고점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양은 현재 서울대학교 사화과학계열에 합격이 확실시 되고 있다. (사진-충렬여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