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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안정추구형 랩"으로 수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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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안정추구형 랩"으로 수익 추구
  • 김문수 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0.12.09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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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증권사의 업그레이드 된 랩어카운트 (투자일임계약)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과 일임 계약을 맺고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투자종목을 추천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종합자산관리 방식의 상품이다.

또한 랩은 증권사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와 자산관리를 책임지는 '일임형 랩'과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받아 종목을 추천하는 '자문형 랩'으로 구분된다.

특히 증권사들은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문사와 연계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최근들어 은행권의 예금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을 맴돌면서 갈곳없는 돈들이 증권사의 랩 상품에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객을 하나라도 더 유인하기 위해 저마다 최고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증권사들의 대표 랩 상품을 시리즈로 엮어본다.<편집자 주>

투자전문가가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미래에셋증권의 안정추구형 랩어카운트 상품이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증권 세이프 랩'은 투자위험등급 3등급 이하의 금융투자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기대수익률은 높이고 변동성을 낮춰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장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의 설명이다. 

'세이프 랩'은 미래에셋증권 본사의 랩담당부서가 운영하는 '오토 세이프 랩'과 각 지점의 일임투자자산운용사가 관리하는 '프리미어 세이프 랩'으로 나뉜다.

우선 '오토 세이프 랩'은 글로벌채권형펀드, 공모주펀드 등 시장 중립전략을 구사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체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미래에셋증권의 자산배분위원회와 랩투자전략위원회의 투자전략을 기초로 운용하며,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투자환경의 변화에 맞춰 자산재배분을 실시한다. 

투자자는 이 같은 운용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성과 보고서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이 1천만원이며, 투자일임 수수료는 0.1%다.

'프리미어 세이프 랩'은 고객이 직접 선임한 미래에셋증권 각 영업점의 자산관리사가 고객의 재무상태, 투자목적,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1 대 1로 맞춤식 운용 및 관리를 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 증권에 따르면 국내외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채권,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투자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운용 대상이 넓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는 게 미래에셋측의 설명이다. '프리미어 세이프 랩'의 투자일임수수료는 연 0.1%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천 만원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세이프 랩'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내년 3월 말까지 투자일임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이정훈 펀드랩 팀장은 "세이프 랩을 통해 저금리 시대의 합리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컨슈머파이낸스=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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