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정책, 세계 경기의 둔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 부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물가 급등세가 주춤하고 국내 경기의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통위가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기에는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금통위는 물가 불안이 커지자 지난 7월과 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