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가 내년 1월 개편을 맞아 시청률이 부진한 ‘천하무적야구단’, ‘청춘불패’ 등을 폐지하고 신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천하무적야구단’, ‘청춘불패’. ‘음악창고’, ‘야행성’ 등이 폐지된다.
야구의 '야'자도 몰랐던 연예인들이 좌충우돌 성장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은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스포츠를 주제로 한 버라이어티라는 참신한 기획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최근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다.
‘천하무적 야구단’ 후속으로 방송되는 ‘명받았습니다!’(가제)는 군필 연예인들을 주축으로 탁재훈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서인영, 티아라 효민, 시크릿 한선화 등이 출연한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 역시 폐지된다. ‘청춘불패’는 걸그룹 멤버들이 농촌을 찾아가 농사를 짓는 농촌적응 버라이어티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운하다", “재밌는 프로그램들이었는데 폐지 된다니 아쉽다”, “아쉽지만 더 재밌는 예능 만들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KBS '청춘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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