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9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0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열고 산업 파급효과가 컸던 제품을 선정, 기술대상을 수여했다.
갤럭시S가 최고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이어 LG전자의 나노 풀 LED-BLE 기술, 생산기술연구원의 에코 마그네슘 및 에코 알루미늄 소재, 현대자동차의 전륜 6속 자동변속기가 금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밖에 은상 6개, 동상 9개, 우수상(이상 지경부장관상) 12개, 특별상 3개가 선정됐다.
지경부는 또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최초·세계최고 수준의 신기술·신제품 가운데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컸던 10대 신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신기술로는 이들 대상과 금상 수상작 4건 외에 삼성전자의 30나노 공정 2Gb DDR3 SDRAM 개발(반도체), SK케미칼의 친환경 내열 고투명 수지 개발, LG화학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리튬폴리머전지 기술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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