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미녀스타 강수지와 하수빈 등이 각종 루머를 해명하는 가운데 선정적인 폭로가 거듭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수빈과 강수지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수빈과 강수지는 자신의 본명이 '조문례' '조춘자'가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하수빈도 자신의 본명이 맞다며 하정화라는 이름은 '루머'라고 일축했다.
특히 하수빈은 "누군가 화장실에서 내 목젖을 봤다고 알려지면서 '여장남자'라는 소문이 퍼졌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희철도 동성애 루머가 있었다며 "저 여자 정말 좋아해요"라고 해명했다.
한편 1990년 '보랏빛 향기'로 데뷔한 강수지는 2년 뒤 제20회 동경가요제 대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일본에 갔다. 강수지는 지난해 1월 '땡스 올웨이즈(Thanks Always)'와 올해 '추억은 눈꽃처럼' 디지털싱글을 발표해 팬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16년만에 컴백한 '원조청순녀' 하수빈은 마른 몸매 때문에 의류사업을 하게 됐다며, 얼마 전에는 발리섬에 건축가와 함께 대형 리조트를 설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재벌설'에 대해서는 '오해'라고 손사레를 쳤다.(사진=하수빈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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