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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정전사고로 삼성전자ㆍ하이닉스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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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정전사고로 삼성전자ㆍ하이닉스 수혜"
  • 김문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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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정전사고로 낸드 현물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임에 따라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동부증권은 10일 "이번 정전사고로 도시바의 내년 1~2월 출하량이 20% 감소할 경우 전세계 생산량의 7.8%가 축소돼 낸드 수급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희 연구원은 "최근 낸드 현물가격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신모델 출시 경쟁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한국의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수급에 대한 불안심리로 가격이 오르는 추세이며 이번 도시바 정전사태로 수급 불안 우려가 더 커지며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낸드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분기 기준으로 20%에 이르고, 하이닉스도 최근 D램값 급락으로 낸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져서 두 회사의 수혜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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