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입단을 선언했던 배영수 선수의 일본 진출이 무산됐다.
일본 데일이스포츠는 지난 10일 "배영수의 야쿠르트 입단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도했으며, 배영수의 에이전트 역시 "메디컬체크 후 계약을 보류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전했다.
배영수는 지난달 29일 일본으로 건너가 야쿠르트와 계약기간 2년, 연봉 3000만엔(4억원)에 입단 계약서를 썼다.
하지만 야쿠르트는 2일 1차 신체검사에서 간수치 이상을 발견한 뒤 정밀검진을 한 후 불합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영수 선수는 일본 진출 무산시 삼성과 재계약 한다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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