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이 레이싱모델 구지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꽃다발-서바이벌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경진은 남자스타 15명과 함께 걸그룹 멤버들과 즉석 미팅을 가졌다.
이날 김경진은 구지성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가 하면 커플링까지 준비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출연한 개그맨 김경진은 구지성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경진은 꽃다발에 출연한 이유가 "꼭 그분과 커플이 되고 싶어서"라며, 나오자마자 "구지성, 너야!"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김경진은 "인연이란 점을 선으로 만드는 건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또한 '거성엔터테인먼트 계약금 30만원'을 올인해서 커플링까지 준비해왔다.
서바이벌 1차 관문을 통과한 여자 출연진들은 처음에는 김경진의 용기를 응원하는 의미로 '통과'표를 주기도 했으나, 그가 준비해온 노래 '사랑을 위하여'를 부르기 시작하자 탈락표가 급증했다.
당황한 김경진은 반지라도 전해주기 위해 구지성에게 다가갔으나, 이미 탈락표가 과반수를 넘어버렸고 결국 반지도 전해주지 못한 채 무대 밖으로 퇴장하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얼마 전까지는 정다래더니 이제는 구지성이냐"며 "이러다 예쁜 여자 연예인들에게 다 고백하는 거 아니냐"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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