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의 대성이 나이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SBS '밤이면 밤마다' 녹화에서 MC로 참여한 대성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의 드라마를 알고 있으며 또한 80년대 유행어를 잘알고 있는 모습을 보이자 청문위원들이 나이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대성은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이봉원의 신인시절을 거슬러 올라가 유행어 탄생 비화를 캐물으며 1987년도에 인기를 끌었던 이봉원의 '북청물장수'의 유행어인 "반갑구먼. 반가워유!"를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대성은 1972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여로'에 대해서 언급했으며 "영구 캐릭터를 알고있다"며 동갑내기 정용화에게 "기억 안나세요?" "몰라요?"라고 묻는 모습까지 보였다.
다른 MC들은 대성에게 "도대체 나이가 몇이냐", "나이 속인 거 아니냐"고 묻는 등 나이 의혹을 제기해 주위의 폭소를 터뜨렸다.
대성은 이에 굴복한 듯 자신의 나이를 둘러싼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으며, 이날 녹화분은 1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역시 그 얼굴이 20대 초반의 얼굴이 아니다", "얼굴에서 비밀이 다 드러났다"라고 하며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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