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0·사진)가 올 시즌 한번도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하지 않고도 여자 싱글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해 화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1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0-2011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종료 후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 싱글 랭킹을 발표했다.
총 4024점을 기록한 김연아가 여전히 1위에 올랐고, 일본의 스즈키 아키코(3845점)가 2위로 기록됐다. 이어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네르(3648점)가 뒤를 이었고,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한 아사다 마오(일본)는 한 계단 하락한 6위(3275점)에 머물렀다.
한편 , 11일 마무리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알리사 시즈니(미국)가 180.75점으로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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