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강렬한 영상과 볼거리로 합격점을 받았다.
첫 방에서 아테나는 북한 원자력 연구소장인 김명국 박사의 망명을 돕기 위해 투입된 용관(유동근 분)과 그의 조직원들이 손혁(차승원 분)과 벌이는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추성훈과 차승원의 화장실 격투장면이 가장 눈길을 모았다.
용관은 김 박사를 빼돌리는 과정에서 조직원들을 다 잃고 손혁에게 포로로 잡히게 된다.
이후 3년의 시간이 흘러 장소는 국가대테러정보원으로 옮겨진다.
놀이공원 장면에서는 얽히고설킨 운명적 사랑의 주인공인 정우(정우성 분)과 혜인(수애 분)의 만남도 그려졌다.
또 아테나 첫 회는 그리스, 러시아, 미국, 일본 등 해외 로케이션 영상이 다양하게 등장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리스'에 출연했던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탑, 김영철 등이 회상 신을 통해 카메오로 등장,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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