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금융그룹은 국내 대표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계층을 지원하는 김장나눔, 도서관 리모델링, 연탄나눔, 무료급식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민병덕 행장(사진 맨 오른쪽)을 비롯한 국민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4일 'KB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 1만4천여 저소득층 가정에 이날 담은 김장을 전달했다.
주력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 소외계층 900여 가구에 월동용 연탄 18만장을 지원하기 위한 'KB 사랑의 연탄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어 12월 4일에는 전국 19개 지역에서 2천1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5만7천 포기의 김장을 담가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한 지역 내 소년소녀 가장 등 1만1천400가구에 가구당 10kg씩 전달하는 'KB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서울지역 김장나눔 행사에는 민병덕 행장과 탤런트 고두심씨 그리고 임직원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오는 23일에는 기아대책의 일환으로 결식 청소년 1천900여명을 지원하기 위해 방학 중 취식할 음식과 건강용품을 담은 ‘KB행복한밥상 겨울방학 선물상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국내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인 'KB행복한밥상'을 통해 전국 1천900여명의 초·중학생에게 학교 급식비를 지원해왔다. KB인베스트먼트도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의 영보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KB데이타시스템(사진 왼쪽) 임직원들은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KB투자증권도 경기도 가평 소재 장락분교에 '무지개 교실'을 개관했다.
KB투자증권은 지난 2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장락분교에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 무지개교실은 문화적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지방분교 학생들을 위해 교내 도서관 등을 리모델링 해주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KB투자증권 임직원들은 대학생 연합동아리인 '담쟁이 벽화봉사단'과 함께 기존에 급식실 겸 도서관으로 사용하던 교실을 공부방 및 방과후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닥과 가구 설치, 도색 작업 등을 통해 '무지개교실'로 재개관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연말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장애아동 보육시설 단체인 '사회복지법인 위드'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KB생명보험은 지난달 30일 임직원 40여명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한데 이어 이달 10일에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저소득계층에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KB자산운용도 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성모노인정에서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달 20일 동명아동복지센터를 찾아 시설물 관리 및 청소, 방과후 아동지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29일에도 토마스의 집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KB데이타시스템은 지나달 24일과 이달 8일 2회에 걸쳐 서울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지원 및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KB신용정보도 14일과 21일 한마음공동체 나눔의 집에서 쌀 등 식품지원과 배식지원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KB금융그룹 홍보실 최인석 부장은 "KB금융은 지역사회의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하는 모범 기업시민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컨슈머파이낸스=임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