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남양유업 커피시장 진출.."동서식품 한판붙자!"
상태바
남양유업 커피시장 진출.."동서식품 한판붙자!"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14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유업이 커피믹스 신제품을 출시하고 1조원 규모의 커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남양유업은 프림 속 카제인나트륨을 뺀 커피믹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프림에 우유 맛을 넣으려 사용하던 합성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100% 1등급 원유로 만든 무지방 우유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페루, 브라질, 우간다산 A1등급 등 아라비카종 최고급 원두를 선별해 블랜딩하고 스틱 포장시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해 원두 향의 보존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 구성은 20개, 50개, 100개, 180개짜리 등 4가지 타입으로, 스탠다드형 100개들이 1팩이 1만2천700원, 프리미엄형 100개들이 1팩이 1만5천300원이다.

총 1조1천300억원 규모인 국내 커피시장에서 9천800억원을 차지하는 커피믹스는 동서식품이 70% 이상, 네슬레가 20%가량 점유하고 있으며 올 7월 롯데칠성도 도전장을 냈다.

김웅 대표는 "커피시장에 남양유업의 미래를 걸었다"며 "현재 충남 천안에 200억원을 투자해 첨단 커피 생산시스템을 갖췄으며 출시 첫해 시장점유율 20%로 네슬레를 추월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