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성기능개선.다이어트 관련 제품 4개 중 1개에서 사용이 금지된 약물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11월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는 성기능개선·다이어트·근육강화 등을 표방하는 62개 제품에 대한 집중 검사한 결과, 미국산 ‘Herberx’ 등 15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인 ‘실데나필류’, ‘요힘빈’, ‘이카린’ 등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판매 해외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 요청과 함께 인터넷 포털회사에 광고 금지를, 관세청에도 해외 여행객이 해당 제품들을 휴대반입하거나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유입하는 것을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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