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현대건설이 제출한 2차 대출확인서를 인정할지 등을 논의한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증권을 제외한 외환은행, 우리은행, 정책금융공사 등 주주협의회 소속 8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법률자문사와 공동매각 주관사로부터 전날 현대그룹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대한 설명과 법률 검토 내용 등을 들은 뒤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이번 대출확인서에서 나티시스 은행으로부터 조달한 1조2천억원은 ▲제3자가 담보를 제공하거나 보증한 사실이 없고 ▲현재 나티시스 은행의 두 계좌에 들어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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