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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부품가격 5%이상 변동시 즉각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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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부품가격 5%이상 변동시 즉각협의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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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는 앞으로 원자재값 변동 때문에 납품되는 부품의 전체가격이 5% 이상 변동시 납품단가 변경을 위한 협의를 즉각 개시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GM대우, 쌍용 등 국내 완성차 업체와 협력업체, 자동차공업협회, 자동차공업협동조합 대표들은 15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원자재값 변화에 따라 부품 가격이 5% 이상 바뀔 경우 납품단가 변경을 위한 협의를 즉시 개시하기로 했다.

또한 단종된 차의 애프터서비스(A/S) 부품의 납품단가는 '합리적' 납품단가를 '일정기간 단위로 새롭게 설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정했다.

아울러 납품업체가 중소기업이면 매출액 5천억원 이상 대기업인 원사업자는 납품업자에게 가능한 현금으로 결제하고, 3천억원 이상 대기업인 원사업자는 어음으로 결제하더라도 30일 내 기한을 정해 대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앞으로 자동차업계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해 우수업체에 표창을 주고 자동차분야 연구개발(R&D) 참여기업 선정시 가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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